코로나19에도 검정고시, 5급공채 등 정부 주관 시험은 예정대로

입력 2020-08-21 15:37   수정 2020-08-21 15:3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정부가 주관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 2차 시험과 검정고시 등은 예정대로 치러진다. 시험당일 관리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은 지정된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을 오는 30일까지 서울 2개 대학교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5급 행정직군은 이날부터 25일까지 1740명이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5급 기술직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81명이 한양대에서 시험을 본다. 또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이날부터 24일까지 327명이 성균관대에서 치러진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대응해 시험실을 예년보다 70%가량 늘렸고, 시험실별 수용인원도 예년(25~50명)에 비해 12~35명 이하로 대폭 축소했다"며 "다만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교육청도 올해 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22일 서울 12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46명, 중졸 1083명, 고졸 4362명 등 모두 5791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9명과 재소자 18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곳)이고, 중졸은 신동중과 월곡중(2곳), 고졸 시험장은 신현중, 오남중, 공릉중, 목동중, 구암중, 자양중(6곳)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꾸리고 각 고사장에 별도 고사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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